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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허원서, 극과 극 캐릭터 열전

배우 허원서가 ‘청춘월담’의 본격 전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허원서는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에서 세자를 그림자처럼 따르는 세자익위사 소속 무사 최태강을 연기한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민재이(전소니)가 세자 이환(박형식)에게 태강의 얼굴과 세자가 쓰지 않은 밀서를 가져온 익위사 전령의 얼굴이 일치한다고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잊었던 기억이 떠오른 재이는 분노로 치를 떨었고, 태강은 영문을 모른 채 자신을 의심하는 재이에게 분노하며 목에 칼을 겨누었다. 티격태격하지만 극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환기하던 두 사람의 갈등에 긴장감이 더욱 고조됐다.

 

허원서는 의미심장한 눈빛과 당혹스러운 얼굴 등 극과 극을 오갔다. 한 사람이라곤 믿을 수 없이 의문을 자아내는 인물을 표현해냈다. 구면인 김명진(이태선)과 마주쳤을 때는 마치 처음 보는 사람처럼 어색하게 행동을 했고, 재이에게 원수로 지목을 당했을 때는 어처구니없어하며 억울한 얼굴으로 눈길을 끌었다. 허원서의 안정적인 눈빛 연기와 온도차를 드러내는 표정 연기는 재이와의 갈등을 폭발시키며 환을 포함한 세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극 초반부터 시청자들은 재이의 집에 찾아온 익위사 전령의 정체를 쫓아왔기에, 만약 그가 태강과 동일 인물이라면 환과 재이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터.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허원서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기사 제공 : 스포츠월드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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